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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옹알스, 오는 8월 제주도에 전용관 오픈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미디 한류’ 일등공신 옹알스가 제주도에 코미디전용관을 연다.

옹알스와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양사가 협력해 제주 조천읍의 옛 제주매직아일랜드 자리에 ‘쇼타임 옹알스 극장’을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옹알스는 다음 달 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2차례씩 공연한다.

2007년 ‘개그콘서트’(KBS2)의 한 코너로 인기를 모은 옹알스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과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최기섭이 1기 팀을 꾸린 이후 하박 이경섭 최진영 김국진이 합류하며 8인조로 확대된 논버벌 퍼포먼스팀이다. 무대에선 아기들의 시선으로 장난감 상자 속 물건을 재해석하고, 저글링부터 비트박스ㆍ태권도를 접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옹알스는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과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 한류코미디 불모지를 개척했다. 오는 30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킹스턴 페스티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국내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2주간의 공연을 가지며 코미디언들의 위상을 높였다.

쇼타임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송준근, 오나미, 안소미, 노우진 등이 소속된 코미디언 전문 기획사로, 충남 아산에도 쇼타임 코미디홀을 운영하며 지난해 10월 아산시청과 함께 제1회 아산코미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shee@heraldcorp.com

[사진제공=옹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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