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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AVE-한화갤러리아, 한류 세계화 나선다
- 한류3.0 마케팅 플랫폼 구축…체험관광 드라마 촬영지 소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KBSAVE(대표 오유경 아나운서ㆍ사내기업장)와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는 최근 KBS 별관에서 한류3.0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진출에 상호 협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BSAVE는 한류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KBS가 설립한 사내기업으로 미디어 카페 ‘RUE(류)’로 명명된 한류 3.0 콘셉트 스토어를 세워 생명력 넘치는 한류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오유경 KBSAVE 사장과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가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게 되면 63빌딩 별관 4층에 새롭게 들어서게 될 ‘RUE(류)’는 세계 최초 미디어 카페로 스타 마케팅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방송 현장의 생동감을 직접 전해줄 복합 미디어 공간이다.

미디어 카페 ‘RUE(류)’는 크게 미디어 존, 이벤트 존, 한류 3.0 상품 판매 존, F&B 존으로 구성된다. 각 부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디어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시스템으로 최첨단을 강조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를 둔다.

한류 관광객이 서울에서 체험하고 싶은 것으로는 스타 발자취 체험관광, 한국 드라마 촬영지 방문, 스타 추천 맛집 체험, 방송사 연계 프로그램 등이 손꼽히며 이는 미디어 카페 ‘RUE’의 콘셉트와 맞물린다.

‘RUE’의 이벤트 존에서는 프로그램 시사회 및 제작발표회, 스타 인터뷰, 스포츠스타 팬사인회, 방송 토크쇼 등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더불어 현대 미술가들의 게릴라 전시, 국악 및 버스킹 라이브 무대, 영화와 방송 로케이션 장소로 활용됨으로써 팬덤 위주의 한류를 뛰어넘어 국내외 모든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한류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품 존을 구성하는 상품들은 방송계와 패션계의 전문 큐레이터들이 현대적이고 실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국산 제품을 시즌별로 선택해 ‘RUE’만의 브랜딩을 거쳐 합리적인 가격대의 코리안 명품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학교 자회사인 ‘BOB SNU(대표 이기원)’와 협업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우리 식품을 글로벌 소비자에게소개하게 된다.

아울러 ‘RUE(류)’는 방송미술전문회사인 KBS아트비전과 함께 방송 촬영장 투어, 63빌딩 면세점 쇼핑, 여의도 관광 등을 연계한 한류 문화 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오유경 KBSAVE 사장은 “국내 시장 포화로 그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절실하다”며 “미디어 카페 ‘RUE’의 오프라인 플랫폼이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류 3.0 시대를 열어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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