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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카드 가장 많이 쓰는 시간은 ‘월요일 근무시간’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한 주중 소비자들이 모바일카드를 가장 많이 쓰는 시간은 월요일 근무시간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카드가 6일 올해 1∼5월 모바일카드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 주중 월요일 사용이 가장 많았다. 모바일카드 최대 이용고객인 20대 여성의 경우 모바일카드 사용금액 비중은 일주일 가운데 월요일이 16.92%로 가장 높았고, 수요일(16.68%) 화요일(16.14%)이 뒤를 이었다. 20대 남성 역시 월요일(17.06%)에 사용 비중이 가장 컸고, 화요일(16.19%)과 수요일(16.39%)까지 높은 수준을 했다. 20대는 남성과 여성 모두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낮아졌다.

30∼40대 남녀 소비자들은 월요일과 수요일에 사용비중이 가장 높고,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눈에 띄게 줄었다. 30대 남성의 경우 월요일(17.05%)과 수요일(17.06%)의 비중이 비슷했다. 40대 남성은 월요일(16.96%)과 수요일(16.36%)이 큰 차이가 없었다.

시간대별로 보면, 20대 여성은 오전 6시∼8시59분 구간에서 사용액 비중이 3.52%에 머물다가 오전 9시∼11시59분 사이에 15.68%로 늘어났다. 이후 정오∼오후 2시59분 구간에서 더 늘어 17.92%를 소비했다. 오후 3시∼5시59분 사이에도 17.29%로 소비 비중이 컸다.

20대 여성 다음으로 비중이 큰 20대 남자(17%)도 이용금액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14.11%를 썼고, 정오부터 3시간 동안 18.16%, 오후 3시부터 5시59분까지 16.81%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바일카드의 경우 전체 결제 중 95% 이상이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특성상, 휴일인 주말에 인터넷 접속을 하지 않다가 월요일에 출근해 접속하면서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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