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7대 가왕 자리를 두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낸 복면가수 4인의 준결승 무대로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원근을 이긴 소녀감성 우체통과 정인을 꺾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52대 47표로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승리해 복면가왕 후보에 올랐다.
특히 대결에서 진 소녀감성 우체통은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감성보컬 가수 린이었다.
린은 “오랜만에 봬서 너무 좋다. 노래 하는게 정말 소중하구나 깨달은 무대였다”며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롯이 목소리만 들려 드릴 수 있어, 제가 회사에 나오고 싶다고 건의했다. 노래할 때 표정 많이 쓰는 편인데 숨기고 공감될까 생각했다. 적당히 통한 것 같아서 좋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내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정체는 스피카 김보아로 밝혀졌다.
한편 ‘복면가왕’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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