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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야식당, 화려하게 막 올렸지만…‘아이돌 멤버<남태현> 발연기’ 등 혹평
[헤럴드경제] 리메이크 드라마 SBS ‘심야식당’ 이 첫 방송부터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4일 처음 방송된 SBS 새 토요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힘차게 출발했지만, 비현실적인 설정과 일부 출연자의 어색한 연기로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4일 자정 처음 방송된 심야식당은 수도권 기준 4.0%의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편성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스페셜’(2.8%)과 KBS2 ‘글로벌 남편백서 내 편’(2.3%)을 앞질렀다.

이날 ‘가래떡 구이와 김’이라는 주제의 이날 방송에서는 가난한 아르바이트생 민우(남태현 분)와 그의 키다리 아저씨 류씨(최재성 분)가 나와 최저 시급, 청소년 노동력 착취, 열정 페이 등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러나 원작과는 다른 일부 배경과 설정, 그리고 일부 출연자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혹평을 받았다.

우선 식당의 인테리어가 원작의 소박한 분위기와는 달리 번화가에 있을 법한 일본식 선술집 같았고, 그마저도 너무 인위적이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음식 역시 카메라에 맛깔스럽게 담기지 않았으며, 배우들의 연기도 아쉬웠다는 지적도 잇달았다.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남태현 연기보다 사투리가 더 거슬리던데, 사투리를 진짜 잘 소화하는 사람 아니면 사투리 연기를 안 시켰으면 좋겠다”, “연기 준비가 안 돼 있으면 나오지를 말았어야지”, “그냥 연기하지 마시고 본업에 집중 부탁드립니다” 등의 멘션을 올리며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의 멤버 남태현의 연기를 비판했다.

특히 이날 심야식당의 ‘마스터’로 분한 김승우가 극 중 민우(남태현 분)에게 불고기 정식 값으로 단돈 천원만을 받은 장면도 “시대에 너무 동떨어졌다”는 비난을 면치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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