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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해전’, 개봉 12일 만에 300만 돌파…‘韓 영화 올해 세 번째’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감독 김학순ㆍ제작 ㈜로제타 시네마)은 이날 오전 11시25분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연평해전’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스물’(감독 이병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300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연평해전’은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2002년 6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장병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더니, 올해 한국 영화 최단 기간 200만 돌파 기록을 세우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특히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쥬라기 월드’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좌석 점유율(54.4%, 이하 5일 12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과 예매율(30.4%)을 기록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 출연 배우들은 300만 돌파를 기념해 감사의 뜻을 담은 손글씨를 공개했다. 김무열은 “300만 가슴을 울리다!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진구는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또 이현우는 “300만 돌파 감사합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두가 진심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청아, 천민희, 김동희 등도 손수 감사의 메시지를 적어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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