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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이 돌아왔다’…‘터미네이터5’, 개봉 사흘 만에 100만 돌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F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개봉 첫 주말 100만 고지를 밟았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는 전국 1113개 스크린(6193회 상영)에서 51만8335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2344명으로,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향후 흥행 전망도 밝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39.4%의 예매율로 경쟁작들을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CGV 예매 사이트에서도 45.9%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한동안 흥행 독주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1984년 시작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리부트 3부작의 1편이다.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걸작으로 평가받는 오리지날 시리즈의 명성을 등에 업고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새로운 사라 코너 에밀리아 클라크가 최근 내한,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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