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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제역사유적지구 12번째 세계유산 등재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4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리고 있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한국의 12번째 세계유산로 기록됐다.

세계유산은 1972년 채택된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세계유산은 지난해까지 모두 1007개가 등재됐다. 이가운데 문화유산이 779개, 자연유산이 197개, 복합유산이 31개다.

한국 문화유산 중에서는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가 1995년 처음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어 1997년에는 창덕궁과 수원화성이 등재됐다. 2000년에도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 한꺼번에 세계유산에 올랐다.

이어 2009년에는 조선왕릉, 2010년에는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2014년에는 남한산성이 등재됐다.

자연유산으로는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올랐다.

이번에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백제, 신라(석굴암ㆍ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고구려(북한과 중국 동북 지방에 있는고구려 유적) 삼국시대 문화재가 모두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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