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보이는 것이 모두다 판다입니다. 한 마리도 두 마리도 아닌 1800마리의 판다가 석촌호수에 등장해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1600 판다+’입니다.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의와 세계자연기금이 함께 공동으로 기획한 플래시몹 전시입니다. 전 세계에 남아 있는 야생 판다의 수가 1600마리인데요. 재활용 종이를 활용해 프랑스 파리 일대에 판다 전시물을 설치하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사진=이정아 기자 /dsun@] |
한국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이 프로젝를 선보이는데요.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한 달가량 이어집니다.
이 전시가 끝난 뒤에는 시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접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귀여운 판다 한 마리 분양받으시면 어떨까 싶네요.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