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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기, “靑, 국회 무시한 적 없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압박과 관련, “청와대가 국회를 무시한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 실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유 원내대표 사퇴 압력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하자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대통령을 모시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진=MBC 화면

유 원내대표를 압박하고자 운영위 출석을 불참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비약이 있다”고 대응했다.

이 실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 “대통령이 미국 방문 연기하면서 메르스 사태에 대응한 결과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초기 대응에 미흡한 점이 있어 국민을 불안하게 해 송구스럽다”며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걸 인정하지만, 그 이후로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도 미국 방문까지 연기하면서 메르스에 노력한 결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게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사전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서도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께 염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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