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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발사고’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그룹 캐시카우”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3일 폭발사고가 난 한화케미칼의 울산공장은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한화그룹의 캐시카우다. 1972년 울산석유화학 조성과 함께 세워져 올해 설립 43년째를 맞았다.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 등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특히 한화그룹이 육성하는 태양광사업에 필요한 EVA(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가 울산공장에서 생산돼 일본의 브리지스톤 등 세계 주요업체에 수출되고 있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EVA 소재.

한화케미칼은 “현재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응급조치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창범 사장이 수습을 위해 현장으로 급히 내려갔다.

앞서 이날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조 상부 용접작업 과정에서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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