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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 “어떤 의사는 내가 미친 것 같다고 …”
[헤럴드경제]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 사실을 밝혔다.

지난 4월 미국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라임병에대한)소문은 사실”이라면서 “조금씩 건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해 라임병 진단을 받은 후 5개월동안 계속 누워 지냈다”며 “숨을 제대로 쉴수도, 말을 할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면서 “서있는 것조차 힘들고 1주일간 샤워조차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이러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스러운 생각까지 들었다” 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브릴 라빈은 “처음에 찾아간 의사는 내 상태를 보고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내리며 그냥 집에 쉬라고 했다”고 전하면서 초기에 질병을 잡을 수 없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전문의들에게 진료를 받았지만 모두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진단만 내렸다면서 몇몇 의사는 만성피로가 아니라고 호소하는 자신에게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결국 라임병 전문의에게 찾아가서야 비로소 희귀병의 한 종류인 라임병으로 판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이브릴 라빈이 투병한 라임병은 쥐나 다람쥐 등 설치류의 몸에 붙어있던 참진드기가 날씨가 더워지는 5~7월 초여름에 사람에게 옮겨 붙어 피부를 물면서 전파되는 병으로 알려져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진드기 매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아직 없는 만큼 “안 물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라임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임병, 이것도 백신이 없어?”, “라임병, 무조건 조심할 수 밖에”, “라임병, 요즘이 걸리는 철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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