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 버스 추락]한국인 중상자 상태는?…10명 사망ㆍ5명 중상ㆍ11명 경상
[헤럴드 경제=서지혜 기자]이번 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2일현재 10명이다. 한국인 부상자는 총 16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중상이다.

중국인 가운데는 아직 사망자는 없다. 하지만 현지 가이드와 운전자 등 중국인 부상자 2명은 모두 중상을 입은 상태다.

2일 외교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와 현장사고대책반(주선양총영사관)에 따르면 사고가 난 차량에는 총 2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중 중국인 기사와 현지 가이드를 제외한 26명이 한국인이다. 이들은 전북익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을 받던 공무원 교육생으로 해당 지역에서 고구려, 발해 유적을 탐방한 후 단동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이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10명의 한국인이 사망했으며 중상자 7명(중국인 2명)을 포함한 18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사망자는 ▷김모(60년생)씨, 부산광역시 ▷한모(60년생)씨, 인천광역시 서구 ▷김모(60년생)씨, 광주광역시 ▷이모(60년생)씨, 강원도 춘천시 ▷조모(61년생)씨, 제주특별자치도 ▷한모(61년생)씨, 경기도 고양시 ▷김모(61년생)씨, 경기도 남양주시 ▷정모(64년생)씨, 경상북도 ▷조모(65년생)씨, 서울특별시 성동구 ▷김모(62년생)씨, 여행사 사장 등 10명이다.

부상자는 중상 7명을 포함해 18명이며 중상자 중 2명은 중국인 현지가이드와 기사다.

중상자는 ▷이모(60년생)씨ㆍ인천광역시, 갈비골절 ▷장모(60년생)씨ㆍ경상북도 울진군, 내장파열 ▷하모(62년생·여)씨ㆍ부산광역시, 허리염좌 ▷임모(63년생)씨ㆍ전라남도, 갈비골절 ▷조모(80년생)씨ㆍ지방행정연수원, 갈비 및 다리골절 ▷왕모씨, 중국인 기사 ▷차모씨, 중국인 현지가이드 등 7명이다.

주중(駐中) 한국 대사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다행히 중상자의 생명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지안 시내 병원 등에서 추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경상자는 ▷한모(59년생)ㆍ경상남도 창원시, 목뼈골절 ▷길모(60년생·여)씨ㆍ서울특별시, 다리골절 ▷안모(60년생·여)씨ㆍ경기도 고양시, 손목골절 ▷서모(61년생)씨ㆍ충청북도 청주시, 팔골절 ▷성모(62년생)씨ㆍ대전광역시, 어깨골절 ▷유모(64년생)씨ㆍ세종특별자치시, 목골절 ▷김모(64년생)씨ㆍ경상남도, 허리염좌 ▷이모(64년생)씨ㆍ경기도, 어깨골절 ▷김모(65년생)씨ㆍ전라북도, 발가락골절 ▷윤모(68년생·여)씨ㆍ경기도 ▷김모(70년생)씨ㆍ서울특별시 등 11명이다.

지방행정연수원 측은 사고 직후 사망자 및 부상자의 가족들에게 상황을 통보했으며 가족들이 현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차관이 현장에 급파돼있기 때문에 현지에 유가족이 올 경우 공관과 협조해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 불편이 없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gyelov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