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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LG 전, 우규민 오재원 벤치클리어링…일촉즉발 긴장감
[헤럴드경제]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잠실 라이벌전’ 도중 빈볼로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 상황이 벌어졌다.

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LG가 3-1로 앞선 3회 말, 선발투수 우규민이 로메로에게 동점 홈런을 맞은 뒤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7구째 공이 오재원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오재원은 황급히 숙여 공을 피했다.

오재원은 우규민에게 불만을 표현했지만 우규민이 사과의 제스쳐를 취햇다.

그러나 1루로 향하던 오재원이 우규민에게 뭔가를 말했고, 우규민도 1루쪽으로 걸어나가며 언성을 높였다.

이때 포수 최경철이 달려나가 오재원을 밀쳤고, 양 팀 선수들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오면서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경기가 3분 이상 중단됐으나 큰 충돌은 없었다.

우규민과 오재원은 1985년생으로 동갑이다. 우규민은 2004년 입단했고, 오재원은 2007년 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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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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