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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요금제 400만명 돌파, 선물ㆍ리필ㆍ밀당도 인기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데이터중심요금제(이하 데이터요금제) 가입자가 첫 출시 약 2달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1일 오전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요금제 가입자는 KT가 110만명, LG유플러스가 77만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3일 이미 200만명을 넘어서 1일까지의 가입자는 220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5월 8일 KT가 업계 최초로 데이터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54일만에 400만명을 넘은 것이다.

데이터 요금제와 함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소진한 후 부족분을 보충하는 다양한 데이터 추가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부족한 데이터를 보충할 수 있는 서비스로는 SK텔레콤의 ‘데이터 선물하기’와 ‘데이터 리필하기’, KT의 ‘데이터 밀당’ 이 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선물하기의 경우 지난 4월 195만명, 5월 215만명 6월 220만명으로 매월 증가했다. 쿠폰을 사용해 데이터를 리필하는 서비스 사용자도 4월 110만명, 5월 120만명, 6월 125만명으로 늘었다. 데이터 선물ㆍ리필은 SK텔레콤이 데이터요금제 가입자 뿐 아니라 기존 요금제에서도 제공되던 서비스다. ‘데이터 리필하기’는 월 기본 제공 데이터량의 2배를 제공하는 쿠폰으로 원래는 2년 이상의 기존 고객들에게 가입기간에 따라 1~6매씩 지급했으나 출시가 2개월 지난 데이터요금가입제 가입자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요금제 가입자들의 경우에는 데이터리필하기의 이용률이 22%이고 1인당 3.2GB를 추가로 사용했다. 데이터선물하기의 경우에는 이용률이 24%이며 1.8GB를 받고 1.4GB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초 업계 최초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KT는 익월의 데이터를 당겨쓰고, 전달의 남은 데이터는 이월할 수 있는‘데이터 밀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월말 기준으로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의 30%가량이 6월분 기본 데이터를 미리 당겨 썼다. 이들이 당겨 쓴 데이터량은 1인당 450MB였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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