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2015 국제 모형 컨퍼런스(IMC)’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 목표를 향한 신기후체제(Post-2020)의 국제적 노력 증진’을 주제로 3개 세션이 진행되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공무원,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다.
세션 1에서는 ‘신기후체제 시대의 도전과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형성’이란 주제로 신기후체제에서 각 국가별 이행 방안과 향후 글로벌 거버넌스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네팔, 멕시코, 영국에서 지구온도 상승을 2도 억제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례를 발표하고, 이행과제와 실행계획에 대한 국제적 방법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중국, 인도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기후체제에서의 온실가스 감축행동에 대한 투명성 증대방안과 이행점검 메커니즘을 논의한다.
올해로 6회째인 IMC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개도국 지원을 강화하고, 세계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7월 개최돼 왔다.
신건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기획총괄팀 과장은 “신기후체제에 필요한 국제적인 정책 방향을 전망하고, 온실가스 관리의 투명성 담보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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