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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맨’ 추격 당해도, ‘1박2일’ 덕에…‘해피선데이’, 일요일 예능 강자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슈퍼맨’이 추격 당해도, ‘1박2일’이 있어 ‘해피선데이’는 여전히 일요일 저녁의 예능강자로 군림 중이다. ‘여사친’(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진행된 KBS 2TV 장수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압도적인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기준 1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 방송분보다는 0.5%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는 물론 일요 예능 6개 코너 중 압도적인 1위였다.

‘1박2일’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코너 ‘런닝맨’은 8.0%, MBC ‘일밤’ 2부 코너 ‘진짜 사나이2’는 10.5%를 기록했다. 

‘해피선데이’는 1부 코너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3.5%를 기록했고, 같은 시간대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은 12.1%,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6.0% 기록했다. ‘일밤’의 경우 ‘복면가왕’의 선전으로 동시간대 절대강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와의 격차를 좁혔으나, ‘1박2일’의 약진으로 ‘일밤’(10.7%)은 ‘해피선데이’(14.8%)에 3.1% 포인트 뒤졌다. ‘일요일이 좋다’는 6.6%를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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