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는 ‘여자’를 주제로 500여명의 청중과 이야기를 나눴다. 고정 패널인 최진기, 정재승, 요조, 그리고 배우 임수정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임수정의 등장에 최진기는 “플라톤 이론이 틀린 걸 알았다. 이데아와 현실을 나누는 플라톤 이론에 따르면 이데아는 현실에 투영될 수 없다. 그런데 플라톤이 틀렸다. 임수정 씨를 보니 이데아의 세계가 그대로 투영됐다. 한방에 뒤집은 미모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임수정은 최진기의 반응에 “놀랍다. 수식어로 쓰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한 이날 임수정은 “20대에는 크게 상처받고 휘둘렸던 것 같다”면서 “지금은 30대 여자고 30대 여배우라서 좋다. 세월을 이긴 돌이 둥글게 변하듯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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