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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사분계선 넘어온 귀순병사, 2012년 이후 3년만
[헤럴드경제]북한군 병사(하전사)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이날 오전 8시께 북한군 1명이 강원도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에 인접한 경계초소(GP)를 통해 귀순했다”고 보도했다.

귀순지는 강원도 화천 지역이다.

귀순한 북한병사는 10대 후반으로, 귀순 당시 우리 군에 명확하게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사진 = 방송캡쳐

현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안전한 곳에서 보호하고 있고, 관련 기관에서 곧 합동신문에 나설 예정이다. 귀순 과정에서 대치 중이던 남북 양측간 한때 긴장 수위가 높아졌지만 총격전과 같은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합참 관계자는 “현재 귀순자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에 인계했고, 정확한 귀순 경로와 배경, 소속 등을 조사중이다”라고 말하며, “북한군의 특이 징후는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사실 공개는 2012년 10월 2일 북한 병사 1명의 동부전사 귀순이후 3년여만이다. 당시 병사의 귀순은 ‘노크 귀순’ 사건으로 회자돼 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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