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은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그리움을 간직한 남자의 모습을 그들만의 절제된 감성으로 표현했다. 도입부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빈티지한 연주, 이별 후 겪는 일상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은유적인 가사는 메시지 전달을 극대화해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곡에선 힘을 뺀 담담한 보컬로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면서 한층 성숙한 그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번 싱글 음반 'Hello'에는 원곡 포함 어쿠스틱 버전과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어쿠스틱 버전은 전자음을 배제하고, 클래식 기타, 퍼커션 만으로 구성하여 멤버들의 보컬에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오리지널 버전보다 더 감성적인 편곡으로 그리움이 절실하게 표현되어 또다른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 앨범마다 트렌디한 비주얼 콘셉트를 앞세웠던 소년공화국은 이번에 노래의 분위기가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자연스러움'에 집중했다.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한 재킷 촬영은 멤버들의 화려함을 벗어 던진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경기도 화성의 수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그 어떤 촬영보다 멤버들 개개인이 가진 매력을 잘 표현된 것과 동시에 소년공화국이 가지고 있는 활기찬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년공화국은 신곡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