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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란케 결승골' 첼시, 태국 올스타팀에 1-0 승리

[ 헤럴드 H스포츠=박철민 기자 ] 첼시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태국 올스타 경기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 모인 태국팬들은 첼시를 향한 열성적인 함성을 보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제레미 보가는 솔란케의 뒤를 받치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로익 레미와 이지 브라운이 각각 오른쪽과 왼쪽 날개로 출격했다.

결승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한 솔란케 ⓒ첼시 공식홈페이지

리그 베스트 플레이어로 진영을 구성한 태국 올스타 팀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전방으로 역습하려는 전술을 택했지만, 먼저 선제골을 넣은 것은 첼시였다.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올라 아이나의 크로스가 레미를 거쳐 솔란케에게 정확히 연결됐고, 솔란케가 침착하게 오른쪽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보가는 그 이후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나단 아케에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전 주장으로 나선 페트르 체흐는 슈퍼 세이브를 한차례 선보이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무리뉴는 후반전 11명 모두를 하프-타임에 교체하며 태국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후반전엔 루벤 로프터스-칙이 ‘10번’ 역할을 부여받았으며, 조단 호튼이 마티치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으며, 17살의 제이 다실바가 레프트백으로 출전했다. 로프터스-칙의 재능이 후반전 내내 빛났지만 첼시는 끝내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태국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첼시는 화요일, 호주에서 시드니 FC와 다음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전반전 11
GK : 체흐(C)
DF : 아이나, 이바노비치, 클라크-살터, 아케
MF : 미켈, 콜켓, 레미, 보가, 브라운
FW : 솔란케

#후반전 11
GK : 블랙맨(비니)
DF : 아스필리쿠에타, 크리스텐센, 테리(C), 다실바
MF : 마티치, 호튼, 무손다, 로프터스-칙, 아자르
FW : 코스타


charlie@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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