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서울시 목동 SBS 사옥으로 전화를 걸어 “내가 싫어하는 유명 연예인이 계속 TV에 나온다”며 “그 사람이 또 나오면 방송국을 폭파시켜버리겠다”고 협박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SBS 측의 신고를 받고 전화번호 위치추적을 통해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표 씨를 이날 오후 5시 30분께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표 씨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조사를 하지 못했다”며 “술에서 깨는 대로 유치장에 입감된 표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