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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사' 차태현 향한 공효진 취중고백 마음 드러나...차태현 반응은?
‘프로듀사’ 차태현을 향한 공효진의 마음이 취중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사랑의 화살이 엇나가는 네 남녀의 로맨스가 그려져 눈길을 모은다.

이날 술에 잔뜩 취해 승찬(김수현 분)과 준모(차태현 분)를 2차 포장마차로 이끈 예진(공효진)은 얼떨결에 준모에게 사랑을 고백해 버렸고 그대로 테이블 위로 쓰러졌다.

다음날 괴로운 표정으로 침대에서 일어난 예진은 승찬을 따로 불러 용돈을 쥐어주며 "준모가 이 거짓말(어제의 사랑 고백)을 기억하는지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승찬은 준모에게 가 어제 일을 물어봤고, 준모는 기억이 안 난다며 "뭘 먹었길래 카드값이 7만 원이 나오냐"며 투정했다. 승찬의 말대로 준모는 전혀 어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중간 보고를 하는 승찬에게 예진은 여전히 찜찜했는지 "너 오늘 첫 편집이지? 준모 옆에 딱 붙어서 잘 지켜보라고. 뭔가 단서가 나올 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승찬은 "선배님, (준모가) 기억을 꼭 못하셔야 됩니까"라고 물었고, 예진은 "너도 편집하다 보면 알게 될 거야. 누군가가 어떤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리액션이 없잖아? 그럼 그 말은 편집해야 해"라며 "그 말이 진심이라고 치자. 만약에 기억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반응도 안 보이는 거라면 준모가 그 진심을 편집해버렸다는 얘기가 아닐까?"라고 애잔한 마음을 전해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방송 말미 승찬은 준모의 비밀을 알아채고 말았다. 승찬은 준모의 심부름 때문에 전날 갔던 포장마차를 찾았고, "준모가 제일 멀쩡했다"는 포장마차 주인의 말을 들었다. 더군다나 포장마차에서 자신이 "둘만 집에 보낼 수 없다"며 예진을 보호하려 한 사실까지 기억하게 됐다. 특히 포장마차는 카드 결재가 안 되는 곳이었다.

준모는 뒤늦게 포장마차로 뛰어왔고 승찬과 눈이 마주쳤다. 긴장감 속에 두 남자의 표정이 겹쳐지며 방송이 마무리 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준모를 향한 마음을 다 들켜버린 예진, 그런 예진을 보호하고 싶은 승찬, 예진의 마음을 '자체편집'해버린 준모, 그리고 몰래 승찬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는 신디(아이유 분)까지 네 남녀의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지,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프로듀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듀사 6회는 31일 밤 9시20분 방송된다.

프로듀사 차태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듀사 차태현, 차태현을 향한 공효진 취중고백으로 마음 드러났구나 차태현 반응이 영.." "프로듀사 차태현, 안타깝네" "프로듀사 차태현, 김수현도 혹시 공효진 좋아하나 왠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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