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고개숙인 한교원 “그라운드 주먹질 죄송, 죄송하다는 말조차 죄송”
[헤럴드 경제] 경기 중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한 한교원(25·전북)이 고개를 숙였다.

2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한교원은 “아무래도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밖에 없는데 그것마저도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교원은 “팬 분들께 준 상처는 평생 가슴에 새기고 자숙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교원은 지난 23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박대한(24)을 주먹으로 때려 퇴장 당했다.

전북 구단은 한교원에게 벌금 2000만원, 사회봉사 80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명단 제외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 징계는 구단 징계와는 별도다. 프로연맹 규정에는 ‘경기장 및 경기장 주변에서의 단순 폭행 행위’의 경우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전정지, 5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도록 마련돼 있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