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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규제개혁 ‘국무총리상’수상
[헤럴드경제=박준환(광주)기자]경기도 광주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4년 규제개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4년 한 해 동안 ▲규제개혁 인프라 구축 ▲규제개선·완화 노력 ▲기업활동 활성화 ▲규제개혁시스템 개선 등 4개 분야 10개 시책 32개 항목을 평가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규제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기반조성을 위해 기업투자를 가로막는 자치법규 가운데 17건을 폐지하고 33건은 완화했다.

또 중앙부처에 30건의 불합리한 법규 개선 건의를 통해 특별대책지역 내에서의 공장입지 완화 등 5건을 개정했다.

기업환경 개선 및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도시관리 계획 변경을 통한 기업활동 기반 조성 △ 완충녹지 해제를 통한 기업 진출입로 확보 △폐수배출관로 설치 애로 해소 △여성기업 원스톱 지원 등의 노력도 기울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지역투자 기반조성을 위해 하천관리계획(폐천부지)을 변경하여 공장증설 기업애로를 해결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규제개혁백서를 제작·배포,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성과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알려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인근 시군과 공동으로 자연보전권역 규제합리화를 위한 공동성명서 작성·채택, 중앙부처·경제단체 방문 건의 등 규제개혁을 지속적화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팔당호상수원수질보전특별대책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데 노력한 전 공직자들을 격려하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효과가 나타나도록 앞으로도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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