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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규민 6이닝 1실점’ LG, kt에 8-1 승리

[ 헤럴드 H스포츠=이병채 기자 ]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규민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kt에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5월 첫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으며 순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분좋은 시즌 첫 승 거둔 우규민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2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문상철이 LG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낸 것. 이후 장성우의 안타-이지찬의 타구 때 1루수 실책이 나오며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심우준이 투수 병살타로 물러나며 찬스가 무산됐다.

LG는 3회말 대거 4득점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사 1루 상황에서 박용택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한나한의 적시 2루타, 채은성의 적시 3루타로 연달아 점수를 더했다. 이어진 양석환의 타구 때 유격수 실책까지 나오며 점수는 4-1까지 벌어졌다.

이후 경기는 LG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5회말 한나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LG는 6회말 문선재의 적시타, 7회말 김용의의 적시타, 8회말 유강남의 솔로 홈런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 타선은 LG 선발 우규민을 비롯한 투수진에 힘을 쓰지 못하고 LG에 승기를 내줬다.

LG 선발 우규민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어 임정우-신재웅-신승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Kt 선발 정성곤은 2.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고 조무근-고영표가 이어 던졌으나 모두 실점을 허용하며 LG에 무릎을 꿇었다.

byyym36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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