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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인 80% 이상 '삶에 크게 만족'
[헤럴드경제] 뉴질랜드인의 80%이상이 스스로의 삶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총 8795명을 상대로 실시한 일반사회 조사결과 응답자의 83%가 자신의 삶에 크게 만족한다고 답했다.

스스로의 목적 의식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는 응답도 87%에 달했다.

하지만, 편부모, 실업자, 학위가 없는 사람들은 삶에 대한 만족도나 목적의식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또 집의 규모가 클수록 자신들의 복지 상태를 높게 평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필립 워커는 대부분의 뉴질랜드인이 잘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돈도 충분하고 건강도 양호하며 가족과 친구들도 자주 만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삶에 만족하고 목적의식을 높게 평가할 가능성이 더큰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아마도 재정적으로 안정돼 있어 일과 여가를 균형 있게 조절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돈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돈을 많이 벌지 못하면 삶에 대한 만족감을 느낄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워커는 그러면서 연간 소득이 7만달러(약 5600만 원)가 될 때까지는 만족도가 계속 증가했으나 이후부터는 만족도 증가 폭이 매우 작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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