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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대통령-기업인 격의없는 대화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기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각계 중소기업인 160여명과 함께 하는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26번째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1사1인 채용운동’ 전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서훈을 친수키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중소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이 절망하고 포기하는 현실을 개선하는 일이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거울삼아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일자리 걱정 없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단체는 ‘1사1인 채용 캠패인’ 등을 적극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자발적으로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9명의 중소기업인과 1개 유공단체가 훈장을 받았다.

중기청 이준희과장(정책총괄과)은 “그동안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는 포상 위주의 행사였다면 이번에는 중소기업들이 중심이 돼 일자리 문제라는 사회적 화두를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보는 뜻 깊은 자리 였다”며 “앞으로 진정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앞장서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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