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FNC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소속 싱어송라이터 정용화가 중국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용화는 중국 후난위성TV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 출연을 확정짓고 다음달 1일 녹화에 참여한다. ‘쾌락대본영’은 1997년부터 시작한 중국 후난위성TV의 간판 예능이자 중국 내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정용화의 이번 출연은 ‘쾌락대본영’ 제작진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아 성사됐다. 정용화는 밴드 씨엔블루의 메인보컬이자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등 다수의 인기 한류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 팬들에게 일찌감치 ‘한국 대표 남신’으로 불려왔다.

또 정용화는 올해 초 중화권의 톱스타 임준걸(林俊傑, JJ LIN)과 함께 ‘체크메이트(Checkmate)’라는 곡을 발표하고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고, 지난 4월에는 한국 연예인 최초로 중국 인기 시트콤 ‘초사남사(Diors Man) 시즌4’에 카메오 출연하는 등 활발한 중국 활동을 통해 현지 관계자들에게 가장 현지화된 한국 아티스트로 꼽히고 있다. 이에 ‘쾌락대본영’ 제작진 역시 오래 전부터 정용화의 출연 일정을 타진해왔다.

정용화는 ‘쾌락대본영’에서 임준걸과 함께 출연해 국경을 뛰어넘는 ‘아시아 남신’들의 특급 친분을 과시한다. MC 및 임준걸과 함께 다양한 토크 및 게임을 즐길 예정이다.

정용화가 출연하는 후난위성TV ‘쾌락대본영’은 7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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