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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로기수’ 올 하반기 재연…잔여 공연 50% 할인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1952년 거제포로수용소의 북한군 소년 포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로기수’가 하반기 재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3월 12일 개막한 ‘로기수’는 오는 31일 초연 막을 내린다.

‘로기수’는 종군기자 베르너 비쇼프가 한국전쟁 당시 촬영한 사진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사교댄스를 배우는 북한군 포로 사진을 모티브로 삼아 탭댄스를 배우는 북한군 포로 로기수 이야기가 뮤지컬로 탄생했다.


‘로기수’의 정인석 프로듀서는 “탭댄스를 비롯해 2층 구조의 무대 세트, 드라마와 밀착해 있는 조명과 라이브밴드로 전하는 풍성한 음악 등 최근 변별력이 부족한 공연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요소를 모두 다 보여주고 싶었다”며 “볼거리 외에도 서로를 애틋하게 위하는 로기수, 로기진 형제의 이야기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총 96회로 진행된 초연은 오는 31일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막을 내린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오는 27~31일 공연 잔여석에 한해 전석 50% 할인한다. (문의:02-541-2929)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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