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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인터뷰]달샤벳, 열정의 한 걸음…"가능성 시사-목표 실현"
걸그룹 달샤벳이 '조커(JOKER)'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1년 3개월 만에 컴백으로 안팎의 주목을 받은 이들은 멤버 수빈이 만든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서 굿바이 무대를 꾸민 달샤벳을 만나 이번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은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수빈은 "이전에는 마지막 방송에 아쉽고, 슬펐다. 하짐나 이벤어는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세리 역시 "이번 활동은 가장 만족스럽다. 좋았던 기억이 많다"고 보탰다.

달샤벳은 지난달 15일 수빈이 걸그룹 최초로 전곡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미니음반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를 내놨다. 타이틀곡 '조커'로 실시간 음원차트 1위, 데뷔 후 처음으로 SBS MTV '더쇼' 1위 후보에 세 차례나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달샤벳은 1년 3개월의 공백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데뷔 첫 팬미팅을 여는가 하면,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거리와 명동 거리에서의 깜짝 게릴라 공연, 실시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멤버 6명 각각의 평소 취미와 개성을 살린 개인방송을 하는 등 팬들과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가은은 "공약을 모두 완수하고 뮤직비디오도 새롭게 만들었다. 멤버들과 회의도 많이 하고 모든 것이 처음이다 보니 재미있었다. 이번 활동이 더 뿌듯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아영은 "처음으로 한 게릴라 공연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관객들과 코앞에서 마주 보고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생동감을 느꼈다. 다음 활동 때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달샤벳은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향후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조커'는 이들에게 매우 뜻깊고, 터닝포인트가 될 활동이었다.

우희는 "활동을 시작할 때 우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뤄낸 것 같다"고 말했다.

달샤벳은 '조커'로 '걸그룹 최초'라는 수식어도 얻었고, 팬들과의 소통에도 힘썼다. 지난해는 교통사고와 부상 등으로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었지만 이를 완전히 극복해내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수빈은 "작곡가가 아닌 달샤벳으로서는 만족스러운 활동이었다. 다음 음반은 더 잘 준비해서 나오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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