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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데시서 IS 대원 2명 체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조직원 2명이 체포됐다.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에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IS의 움직임들이 포착된 것이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시리아 전투에 가담하려고 계획한 IS 조직원으로 지목되는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면서 동남아시아 극단주의 단체들이 힘을 키우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용의자들은 지난 22일 밤 수도 다카에서 검거됐다. 방글라데시에선 지난 몇 달 동안 IS와 관계된 용의자 12명이 체포됐다.

IS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은 동남아 전역에 걸쳐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들이 IS를 그저 추종하는 세력인지 중동의 IS로부터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세력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2월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에 의해 3명의 블로거들이 살해당하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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