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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세계랭킹 59위로 급상승…프레지던츠컵 출전가능성↑
세계랭킹 뛰고, 프레지던츠컵 가나?

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안병훈(24)이 세계랭킹 60위 안에 진입했다.

안병훈은 25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2.40점을 받아 지난주 132위에서 54위로 무려 78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올해 유럽프로골프에 풀타임 멤버로 나선 안병훈은 이날 새벽 끝난 대회에서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쳐 통차이 자이디(태국),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무려 6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안병훈은 미 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해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과 인터내셔널팀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 가능성도 커졌다.

안병훈이 출전한 대회에서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여전히 1위를 지켰다. 조던 스피스(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미국), 짐 퓨릭(미국)이 지난주와 변함없이 2∼5위를 차지했다.

배상문(29)은 지난주 80위에서 4계단 떨어진 84위에 자리했다.

김성진 기자@heraldcorp.com

[사진=BBC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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