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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최대의 실수 “쌍둥이 처제, 아내인줄 알고…성관계”
[헤럴드경제]최근 미국에서 ‘인생 최대의 실수’라는 사연이 SNS상에 퍼져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는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레딧’ 올라온 글. 원 제목은 ‘실수로 쌍둥이 처제와 성관계를 가졌어요’라는 글이다.

사연은 이렇다. 남성 A씨는 부인 레이첼과 그녀의 일란성 쌍둥이 조디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 호텔로 여행을 떠났다. 역시나 사고의 시작은 술 때문이었다. 돈을 잃어 화난 마음에 술을 진탕마신 그는 다른 남자와 눈이 맞은 조디를 남겨놓고 부인과 먼저 호텔방에 올라와 잠들었다.

다음날 새벽 동이 틀 무렵 눈을 뜬 A는 옆에서 잠자고 있던 부인과 성관계를 가졌다. 그러나 평소와 사뭇 다른 느낌을 느낀 찰나 방에 불이 커졌다. 불을 킨 주인공은 다름아닌 부인 레이첼. 사건의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역시 술을 진탕 마신 조디가 A의 옆에서 잠이 들어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

A는 “곧바로 레이첼은 울면서 호텔을 뛰쳐나갔다” 면서 “현재 별거 중으로 이혼할지도 모르겠다” 며 망연자실했다.
이어 “더 황당한 것은 조디가 와이프와 외모는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고 가슴도 성형해 매우 싫어한다” 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연에 네티즌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고의도 아니고 실수인데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무조건 용서를 빌길” “아무리 실수라지만,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끔찍” “모르고 지나갔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서로 다 알고 있는 이상 함께 하긴 힘들듯” “인생 최대의 실수네” “안타깝다. 남자 잘못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deccanchron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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