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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북동쪽 솔로몬제도 규모 6.9 지진…‘불의 고리’ 지역
[헤럴드경제]호주 북동쪽 남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에서 23일(현지시간) 리히터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전 8시45분께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서 남동쪽으로 448㎞, 키라키라에서 204㎞ 떨어진 곳의 해저 9.9㎞지점에서 발생했다.

인근 해저에서는 강진 후인 2시간여 동안 규모 4.9~6.8의 여진이 4차례나 이어지며 활발한 조산활동이 일어났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날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인명과 재산 피해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활발한 화산과 지진활동으로 인해 ‘불의 고리(Ring of Fir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에서는 최근 3일 연속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다.

솔로몬제도에서는 지난 2013년 규모 8.0의 강진이 일어나 10명이 숨지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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