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지난 22일 JS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에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라고 오는 11월에 태어나게 될 2세 소식과 함께 태명을 공개했다.
박지성에 따르면 아내 김민지는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지난해 7월 결혼, 이후 약 10개월 만에 2세를 가지게 됐다.
다음은 박지성의 페이스북 글 전문.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이미 소식을 접하셨겠지요.
맨유를 떠날때 다시는 Old Trafford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다른 기회로 인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추억을 기다리게 되었네요.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 또 저와 선수시절을 함께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해집니다.
아직 재활을 하고 있는 무릎이 그때까지 좋아지면 좋겠네요.
팬분들이 봐왔던, 또 좋아해주시던 선수시절의 그 모습은 아니겠지만 조금이나마 예전의 기억을 추억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 소식보다 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
현재 임신 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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