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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노트5, 키보드 달린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노블프로젝트(Project Noble)’라는 이름과 함께 개발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가 키보드를 달고 나온다. 터치와 펜에 이어 키보드라는 새로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21일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오는 9월 IFA(베를린 가전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갤럭시 노트5에 ‘키보드 커버’가 새로 등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케이스에,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키보드를 단 것이다. 

인터넷 사용자들이 만든 갤럭시 노트5 예상 이미지. 갤럭시 S6와 같은 금속 소재 케이스를 사용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 예상도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정보 입력을 터치에 주로 의존했다. 음성인식도 가능하지만 상당수 사용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노트 시리즈에 터치펜이라는 신개념 정보 입력 수단을 더하기도 했다. 노트 시리즈 출시 5세대만에 키보드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의 프로젝트 명은 ‘노블프로젝트(Project Noble)’로 확인됐다. 갤럭시S6의 경우 디자인과 성능 모든 것을 원점에서 출발해 완벽히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는 의미의 ‘코드 제로’ 였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삼성전자는 노트5의 특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기능을 강조할 전망이다.

다른 모델인 갤럭시노트 엣지 관련 프로젝트명은 ‘젠프로젝트(Project Zen)’에서 ‘제로2 프로젝트(Project Zero2)’로 바뀌었다. 노트 엣지 역시, 지금까지 스마트폰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시도를 담을 것이라는 사인인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9월 IFA2015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노트엣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5는 2K, 또는 4K S-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며, 퀄컴 스냅드래곤이 아닌 삼성전자가 만든 옥타코어 엑시노스7422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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