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신치용 감독이 구단 단장을, 임도헌 코치가 새 사령탑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삼성화재 배구단의 운영주체가 제일기획으로 바뀌게 되는 가운데 , 신 감독은 배구단 단장 겸 스포츠구단 운영담당 임원(부사장)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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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1995년 창단 때부터 삼성화재를 이끌면서 팀을 국내 최정상에 올려놨다.
77연승을 달리는 등 실업배구를 평정했던 삼성화재는 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도 8차례나 챔피언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뒤 챔피언전에서 OK저축은행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 감독은 앞으로 제일기획이 운영하는 수원 삼성 축구단과 남녀 프로농구단 및 배구단의 경기력 향상 등 구단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휘봉을 넘겨받게 된 임도헌 신임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삼성화재 코치로 신치용 감독을 보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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