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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조던 VS 르브론 제임스’의 승자는?
[헤럴드경제]1980년대부터 1990년때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농구황제’, ‘에어조던’ 등 수많은 별명을 가진 사나이 마이클 조던. 아직도 팬들의 기억 속엔 영원한 농구황제로 기억되고 있을까.

미국의 한 설문 조사기관에서 아주 흥미로운 조사를 했다. 바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지금 르브론 제임스와 일대일 농구 대결을 벌이면 어느 쪽이 이길까라는 것이다.

2003년 은퇴한 지 12년이나 지난 조던과 지금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는 제임스의 대결이라면 사실 ‘해보나마나’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의 한 설문조사 결과 조던이 제임스와 지금 맞붙어도 이길 것이라는응답이 34%나 나왔다고 한다.

미국의 설문조사 기관 ‘퍼블릭 폴리시 폴링(Public Policy Polling)’이 7일부터10일까지 미국 거주 18세 이상 14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는 ‘지금 조던과 제임스가 농구 일대일 대결을 벌이면 누가 이기겠느냐’는 질문에 제임스가 이긴다는응답이 54%, 조던이 이길 것이라는 응답이 3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답은 12%였다. 이 조사의 오차 범위는 ±2.6%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이 결과에 대해 “미국인들의 조던에 대한 존경과 숭배, 사랑은 끝이 없다”고 평가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를 조사하는 질문에서는 조던이 77%로 14%의 제임스를 압도했다.



가장 좋아하는 골프 선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필 미켈슨이 35%로 1위를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가 16%, 로리 매킬로이가 15%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가장 기량이 뛰어난 골프 선수를 지목해달라는 설문에서는 매킬로이가 38%로 1위에 올랐고 우즈와 조던 스피스(미국)가 나란히 15%를 기록했다. 미켈슨은 11%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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