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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계명문화대, 대구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진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계명문화대학교는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이 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그리스’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초에서 5월 2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친 가운데 계명문화대(그리스), 계명대(보이첵), 대구예술대(올슉업), 안양대(번지점프를 하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레미제라블), 목원대(오 당신이 잠든 사이) 국내 6편과 중국 심천대(꿈이 시작되는 곳) 해외 1편 총 7편이 본선작으로 선정됐다.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의 ‘그리스’ 공연 모습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뮤지컬‘그리스’를 선정해 2달간 강도 높은 연습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존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톤존 노래로 더 잘 알려진 ‘그리스’는 성장통을 겪는 대학생들의 사랑에 대한 고민과 그들의 꿈을 담고 있다.

제목인 그리스의 뜻은 ‘머리에 바르는 기름’을 의미하지만 자신 속에 감추어진 진실한 모습을 찾기 위해 방황하고 갈등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자신들의 모습처럼 진실하고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특히, 남성군무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우리대학 뮤지컬전공의 장점인 앙상블의 조화와 팀웍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화(생활음악학부) 교수는 “하루 1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연습을 잘 소화해 낸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우리 학생들도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는 확실한 계기가 되었고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선무대는 제9회 딤프 기간인 6월26일부터 7월13일까지 대구시내 주요 공연장과 도심 곳곳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플래쉬몹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경연참가자로만 그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축제가 진행된다.

계명문화대 작품 ‘그리스’는 7월 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1분께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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