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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학부모, 아이 대상 ‘바른먹거리 교육’ 실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풀무원이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교육을 실시한다.

풀무원은 교육부와 함께 오는 11월 25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초등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 4500명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학부모-아이 교육’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학부모-아이 교육’은 가족이 함께 요리하고 대화하면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식사예절과 가족간의 소통방법, 건강하고 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는 생활 속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생과 학부모 15가족(30명)을 대상으로 총 90분간 진행되며, 먼저 어제 저녁 밥상 풍경을 이야기하며 가족간 소통방법과 밥상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건강한 영양식단을 준비하고, 식품표시 확인 게임과 당근을 활용한 미각체험, 요리실습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건강한 밥상과 바른먹거리를 주제로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사)푸드포체인지에서 양성한 바른먹거리 교육 전문강사(푸듀케이터, food+educator)가 진행한다.

첫 교육은 7일 서울 강남구 대모초등학교에서 시작되며, 서울지역 80회, 인천지역 35회, 경기지역 35회 총 150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7월16일 까지이며, 하반기는 9월1일 시작해 11월25일 마무리된다.

풀무원은 지난 2012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푸드포체인지와 바른먹거리 실천 확대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 2013년에는 36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1072명이, 2014년에는 100개 학교 2768명이 교육을 받았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담당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시간은 따뜻한 유대감 형성과 함께 자연스럽게 식습관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며 “바른먹거리 캠페인의 일환인 ‘학부모-아이’ 교육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더불어 건전하고 바른 가족문화 조성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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