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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진 사장 ‘올블랙’ 패션에 ‘올킬’
-호텔신라 5성호텔 선정 자축날 패션은 블랙풍으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이번에도 ‘올블랙’이다. 공식석상에 나타날때마다 패션으로 시선을 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7일 오전에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신라호텔 대한민국 최초 5성 호텔 선정’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신라호텔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호텔등급제도 개편에서 한국 첫 5성호텔로 선정됐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부진 사장이 5성호텔 상징 앞에서 올블랙 패션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상섭기자/babtong@heraldcorp.com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김영호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선은 이 사장에 쏠렸다. 경영자로서의 그의 입은 물론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옷차림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 자리에 이 사장은 검정색 원피스에 원버튼 블랙 롱 자켓, 무릎 아래까지 오는 검정 부츠를 착용하고 나타났다. 평소 이 사장의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지는 ‘올블랙’ 패션으로 등장한 것이다. 살짝 미소를 띤 표정으로 행사장에 입장한 이 사장은 행사장 맨 앞 가운데 자리에 착석해 예정된 행사에 임했다.

이 사장은 검은색 옷 차림 답게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평가해 준 것에 대해 누가 되지 않도록 낮은자세로 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국내 관광산업에서 신라호텔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호텔은 그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 고객에게 인상을 심어주는 관문의 역할을 하기에 (한순간도)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정성을 다하는 모습과 노력에 한국을 좋게 기억하고 우리나라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고객을 최상으로 모시어 관광산업에서 호텔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신라로서는 기쁜 날이지만, 그것보다는 차분히 호텔업계에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으로 차분한 느낌이 나는 검은 색 풍을 선택한 것 같다”고 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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