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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KBC ‘남도보감’, 생약치료로 피부질환 탈출한 사례 소개

나쁜 물질 배출하고 유익균 증가시킴으로써 근본 원인 치료 이루어져

오늘 7일 방송된 광주 KBC 프로그램 ‘남도보감’에서는 생약치료로 아토피, 화폐상습진, 건선으로부터 탈출한 사례가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 불러오는 피부 질환을 인내와 희망으로 극복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 힘겨운 나날을 보냈던 유지영 씨의 경우, 온 몸을 뒤덮은 아토피 때문에 휴직을 할 정도로 심각한 가려움과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생약치료를 받은 결과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지영 씨는 “하루에 4~5번 약만 꾸준히 발랐다”며 “이 과정을 통해 시간만 지나면 충분히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유 씨가 꾸준히 발랐다는 생약, 생약한의원 김상익 원장에 따르면 이 생약 속에는 청혈해독작용을 하는 연교와 황연, 열을 식혀주는 지모, 석고 열을 발산시키는 시호 등이 들어간다고 한다. 식약처 지정 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를 통해 위해성분 및 스테이로드 함유량 검사결과를 마쳤으며, 모두 불검출 판정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
 
생약치료는 우리 몸 속에 있는 나쁜 물질이나 균을 바깥으로 배출하고, 환부를 살균하는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근본 원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원리다. 더불어 유익한 균은 증가시킴으로써 면역력 증진 효과까지 나타난다고.

그러나 생약치료는 초기에 명현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미리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화폐상습진을 앓고 있는 박정식씨 역시 2007년부터 온갖 민간요법을 동원해 치료를 했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한 케이스다. 하지만 생약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 보름만 지났을 뿐인데 환부가 아닌 곳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명현현상 탓에 당황했다고 한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약을 바르다 보니 이제 원래 가지고 있던 습진은 흔적만 남은 상태다.

생약치료는 건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신에 건선이 퍼져 고통 받고 있던 박성현씨는 생약치료를 통해 나아지는 모습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고 있다. 각질이 생기고 탈락되는 과정을 반복할수록 피부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대부분의 피부 질환 환자들은 초기에 ‘별것 아니겠지’라고 넘겼다가 증상 악화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김상익 원장은 “피부병을 앓을 때 초기에 얼른 파악해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는데 본인이 본인 나름대로의 치료를 하다가 악화해서 온다”며 “현대 의학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라도 한방에서 희망을 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를 빨리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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