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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시각장애아동 어버이날 감사 ‘찹쌀떡 만들기’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 종로구청에서 시각장애 아이들이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만드는 ‘고맙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맹학교 초ㆍ중학생 12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서울예술고등학교의 공연을 시작으로 ‘찹쌀떡 만들기’가 진행된다. 찹살떡 만들기는 정영순 북스쿡스 대표가 직접 강의하고 점자 요리책을 기증한다.

행사 물품은 지역업체인 HD&C가 후원하고 새문안교회에서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이날 만든 과일찹쌀떡은 선물상자에 담겨 국립맹학교로 보내지고, 당일 학부모회 연수를 마치고 돌아오는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이라는 기존 생각의 틀을 깨고 시각장애 아이들이 어버이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찹쌀떡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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