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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최대 설치류 카피바라, ‘이종 친목질’ 甲
[HOOC] 개, 고양이, 오리, 원숭이와 쉽게 친해지는 초대형 쥐가 있다. 남미산의 설치류 중 최대의 동물인 카피바라다. 



물돼지로도 불리는 카피바라는 물과 육지를 자유로이 오가며 잠수와 수영을 매우 잘 한다. 주로 아침과 저녁에 활발히 활동하고 서열이 높은 수컷과 여러 마리의 암컷, 그들의 새끼, 서열이 낮은 수컷이 20여 마리 정도 어울려 살아간다.



카피바라의 친목질에는 맹견인 핏불테리어, 심지어 악어도 포함된다. 사람과의 친목은 물론이다. 이 정도로 종과 속, 과를 가리지 않고 타 동물들과 쉽게 친해지는 동물이 있을까. 비슷한 생김의 뉴트리아와는 하는 짓이 딴판이라 호감이다.



카피바라는 아침과 저녁녘, 또는 밤에 활동하며 수영과 잠수도 잘한다. 보통 육지에서 생활하며 적을 피해 도망가는 경우 외에 물에 들어가는 일은 없다. 풀을 뜯어 먹거나 수생식물, 곡물 등을 먹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가족 단위로 이루어진 작은 무리를 이루며 서열과 세력권이 있다. 



보너스 영상. 새끼오리와 욕조에서 어울리는 카피바라의 모습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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