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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까지 4시간, 화성까지 1주일…‘인터스텔라’가 현실로?
[헤럴드 경제] 영화 ‘인터스텔라’ 속 우주공간 이동이 점점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단 시간 안에 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워프드라이브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하며 “이 엔진이 인간을 4시간 만에 달까지 갈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프드라이브는 공간을 일그러뜨려 4차원으로 두 점 사이의 거리를 단축시킨 뒤, 빛보다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이며 광속보다 10배 빠른 속도의 우주선 엔진을 사용한다.

워프드라이브 엔진을 이용하면 일주일 안에 화성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NASA가 실제로 테스트한 워프드라이브는 태양열을 에너지로 활용하기 때문에 연료가 필요 없다.

이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 속 ‘순간이동’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워프드라이브는 미국과 영국, 중국의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실험을 실시해왔지만 테스트실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테스트 실험결과는 나사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NASAspaceflight.com) 포럼에서 발표됐다.

이번 포럼에서 워프드라이브를 소개한 NASA의 연구팀은 “지금까지의 EMDrive 기술은 우주의 진공 상태에서 테스트 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론이 아닌 실존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지속됐다”면서 “하지만 이번 테스트는 상당한 수준의 진공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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