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북한의 엄친딸 10명을 소개했다. 4일 온라인 상에서는 조선신보의 내용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금릉운동관 스쿼시 담당 서현아=금릉운동관에서 스쿼시를 담당하고 있는 서현아 씨는 테니스와 유사한 정구를 전공했지만 스쿼시를 가르치고 있는 엄친아다. 현재 남친은 없는 상태이지만 이상형은 운동하는 사람이라고. 특히 축구선수에 끌린다고 한다.
서현아 |
▲금릉운동관 율동 담당 김진아=조선체육대학 출신으로 쉬는 날에는 주로 공연을 본다고. 아직 남친은 없고 남성다운 남자가 이상형이다.
김진아 |
▲광복상업지구 매대 담당 문경심=광복상업지구에서 빵 매대를 담당하고 있다. 군 복무 후 상업지구로 왔다.
▲평양컴퓨터기술대학 교사 김은정=평양컴퓨터기술대학에서 교사로 일한다. 남친은 현재 군복무 중이라고.
▲평양역 부원 김설미=평양역 부원이자 발명가다. 지난해에는 청년과학기술전시회에 출품도 했다. 남친은 있지만 자주 만나지 못하고 전화데이트를 즐긴다고.
▲평양연극영화대학 학생 배은이=평양연극대학에 재학 중이다. 장래 훌륭한 영화 속 주인공이 목표다. 이상형은 정열적이면서 시원시원한 남성이라고.
▲교통보안원 류정혜=학창시절에 교통보안원에 대한 꿈 많았던 지방출신. 눈비 맞으며 근무할 땐 힘들다고 토로.
▲대동문 유치원 교사 김경혜=유치원 교사로 아이들에게서 재능을 찾아 재간둥이로 키우는게 목표. TV에 출연한 자신을 찾아온 남성과 교제 중.
▲김정숙 평양방직공장 한명희=군대도 가고싶고 대학에도 가고 싶었으나 방직업에 대한 지혜와 열정을 갖고 있다고. 공장 수리공 남친이 있다고.
▲옥류아동병원 의사 황경미=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대 출신 엘리트 의사. 어느 아이든 자기 아이 처럼 대한다고.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