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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숨고르기’ 들어간 코스피, 실적 개선주 ‘러브콜’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이번주 코스피는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 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SK텔레콤, CJ제일제당, 동양생명, NHN엔터테인먼트 등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변수다. 외국인들의 매매패턴 변화 가능성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롯데칠성은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절감과 소주 판매호조, 맥주 생산설비 증설 효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맥주 ‘클라우드’, 소주 ‘처음처럼’, ‘처음처럼 순하리’ 등 주류 호조와 음료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의 판매가 양호하고, 이는 비메모리 반도체(Sys.LSI)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호조로 이어져 선순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실적 안정화로 IT모바일(IM) 사업부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무선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구조조정 및 자회사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분기별로 최소 3000억원대의 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의료기기 및 전자기기 관련 제조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치과용 엑스레이 시스템 개발ㆍ제조 업체인 바텍은 1분기 매출액 468억원, 영업이익 75억원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 43% 증가했다. 해외시장 성과 확대와 중국 시장 지배력 강화로 실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인 테크윙은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의 판매호조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올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의 투자 규모가 3년 연속으로 증가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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