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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결합혜택 되살아나나, SK텔레콤 ‘할인 대신 덤’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한동안 위축됐던 이동통신시장의 가족결합혜택 요금제가 다시 되살아날 조짐이다. SK텔레콤은 가족끼리 가입할 경우 부가혜택을 강화한 ‘온가족 행복 플랜’을 4일 출시했다.

기존 요금을 ‘할인’해주기 보다는 제공 서비스를 더하는 방식의 혜택이다. SK텔레콤은 “대용량 콘텐츠 확산으로 데이터 이용이 증가하고 멤버십 혜택 활용이 빈번해지는 고객의 모바일 이용패턴을 고려해 데이터ㆍ음성ㆍ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가족결합 고객 혜택을 강화한 ‘온가족 행복 플랜’을 4일 출시했다.

이에 따르면 ‘온가족 행복 플랜’은 2인 이상 가족간 이동전화를 결합한 고객을 대상으로 월 기본 데이터ㆍ음성 제공량을 최대 150%로 확대해 제공한다. 또 데이터 소진시에도 추가 요금 없이 웹서핑이나 SNS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월정액 3천원(VAT 별도)을 더하면 멤버십 등급을 VIPㆍGold로 상향할 수 있다.

‘온가족 행복 플랜’ 신청은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다음달이나 약정 기간 만료 후 재약정 다음달까지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올해 10월 말까지다. 전국민 무한, T끼리, T끼리팅, 골든에이지, 손사랑, 소리사랑 요금제 가입자가 대상이며, 청소년 및 만65세 이상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T끼리팅’, ‘골든에이지’ 이용 고객에게는 ‘온가족 행복 플랜’을 월 2천원(VAT 별도)에 제공한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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