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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개혁 반대' 부산 전공노, 새정연 부산시당 점거
[헤럴드 경제] 부산지역의 공무원 노조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을 점거하고 농성에 나섰다. ‘연금 개혁 반대’가 이유다.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와 전국교직원노조부산지부 소속 조합원 20여명은 28일 오후 4시 부산시 동구 초량동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조합원들은 “공무원 연금 개혁안이 정작 당사자인 공무원을 제외한 채 국회 특위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며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과 야합해 개혁안을 통과시켜서는 절대 안 된다”며 농성 이유를 밝혔다.

조합원들은 부산시당 사무실을 점거한 채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국민연금 강화’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배재정 국회의원과 김영춘 시당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공무원 연금 개혁안졸속처리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고 김 위원장은 중앙당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는 29일부터 16개 지자체 앞 농성도 시작하는 등 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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